땅고 무그레

2004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만난 마에스트로 고(故) 가비또(Carlos Gavito)의 공연을 봤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. 당시 수술로 몸이 많이 쇠약해졌던 그는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고 걸어야 할 정도였다. 포에버 땅고(Forever Tango) 공연에서 보여줬던 풍채는 간 곳 없었다…

여자의 자세

– 사선으로 보이지만 수직이어야 해요.
– 상체와 골반으로 균형을 맞춰요.
– 정확한 아브라소의 접촉 포인트.
– 뒤꿈치가 무겁게 내려져 있어야 해요.
– 춤을 추면서 계속 재조정해야 해요.

무릎을 잘 쓰고 있나요?

땅고를 출 때 무릎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– 무릎의 정확한 포지션이 중요해요.
– 걸으면서 바닥을 밀 때에도 무릎을 사용해요.
– 피봇을 할 때에도 무릎이 중요해요.
– 체중이 없는 다리 역시 무릎을 이용해야 해요.
– 꾸준히 익숙해져야 해요.

여자는 수업에서 배우는 게 달라요

그룹수업에서 여자가 상대적으로 배우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?
예를 들어, 패턴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나 파트너가 패턴을 잘 구사하지 못할 때,
그와 상관없이 여자분들이 배울 수 있는 팁이 여기 있어요.
– 다양한 리더에 맞춰 반응하는 법을 배워요.
– 허락해 주는 법을 배워요.
– 아브라소 안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해지는 법을 배워요.
– 잘 못하는 상대가 더 도움이 돼요.

중심 잡기가 힘들어요?

많은 여자분들이 춤을 추면서 중심잡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.
여기 도움이 될 만한 몇가지 팁을 소개합니다.
– 안정적인 축을 유지하기 위한 아브라소를 이용하는 법
– 남자보다 먼저 가지 않기
– 발이 아니라 상체부터 움직이기

춤이 깃털 같아요!

“선생님, 제가 히로를 할 때 혹시 미는지 좀 봐주시겠어요?” 한 학생의 부탁에 간단한 메디오 히로를 해 보았는데 별로 이상한 점이 없었다. “글쎄, 괜찮은 것 같은데… 왜? 언제 미는 것 같은데?” “저는 잘 모르겠는데, 저보고 민다고 하더라구요.”…